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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, 북괴에 자제요청
일 외무성 분석 【동경=박동순 특파원】일본 외무성의「다까시마」 「아시아」국장은30일 하오 자민당 외교관계부회합동 화의에서 월남 이후의 한반도 정세에 관한 외무성 전망으로서 ①앞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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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일성을 유혹하는 인지 사태
다음은 월남·「크메르」의 붕괴와 관련한 한반도 정세에 관한 「뉴요크·타임스」지의「리처드·핼로런」 기자의 서울 발신 기사 전문이다. 『월남과 「크메르」의 붕괴는 한국이 다음 차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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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일성 중공방문…해외의 분석 논평
김일성은 지난 19일 호랑이처럼 으르렁거리며 중공방문을 개시했으나 1주일간의 중공방문을 마치 그는 어린양처럼『음매』하며 평양으로 돌아갔다. 그의 중공방문을 종결짓는 공동성명을 액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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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련에 큰 「쇼크」
【동경=박동순 특파원】소련은 「인도차이나」를 중심으로 「아시아」 정세가 동요하고 있는 이 때에 김일성이 중공을 방문하는데 대해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있으며 북괴가 약간 중공으로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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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중 어느 한쪽이 적화되면 외팔이|태풍 피해 중에도 한국에 양곡원조|선친 백범과의 교우로 친아들처럼
전 주중내사 김신씨는 선친 백범 선생과의 교우관계로 마치 장총동의 친아들처럼 가까이 지내온 사이. 장 총통은 퍽 인자했으며 자제력이 많은 투사였다고 말한다. 그는 오랜 군인생활 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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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세계전락 속의 한국방위
【워싱턴=김영희특파원】아시아방위의 「아시아」화가 월남전 이후 미국 「아시아」정책의 기조를 이룰 참이었다. 이름하여 「닉슨·독트린」. 월남전을 치르는 동안 미국 국론을 분열시킨 반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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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속자 석방…미·일의 반응
구속자 석방 조치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일부 신문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. 【워싱턴=김승희 특파원】 ▲미국=「뉴요크·타임스」·「워싱턴·포스트」지 등 미국의 유력지들은 15일 박정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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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 핵확산 자제 요구
【뉴델리 28일 로이터합동】인도를 방문중인「헨리·키신저」미 국무장관은 28일 세계 6번째 핵 국가로 등장한 인도에 대해 핵무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핵 기술의 수출을 자제해 줄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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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
내가 해방을 맞은 것이 국민학교 3학년 때였으니까 「일제시대」하면 남는 것이라곤 소나무 뿌리를 캐다가 발바닥에 가시가 박혀 몇 주일 절룩거렸던 일, 「싱가포르」인가 어딘가가 함락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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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기를 자제로 식힌 단상단하
○…22일 하오 신민당 전당대회는 2차 투표결과 여전히 과반수 득표자가 없음이 밝혀지자 김영삼씨 측은 즉시 결선투표에 들어갈 것을 주장했고, 김의택씨 측은 23일로 미룰 것을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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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의원외교」와 「의원외유」
올해 들어 의원외유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 7개 반의 의원사절단을 파견, 의원외교를 벌이고 있는 것이 큰 이유의 하나다. 그리고 여당의원에 대한 외유「통제령」이 대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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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무슨 망량이냐
지난 17일자(일부지방 18일자)중앙일보 제1면의「본사내방」난에「18일 일본의 춘산 장에서 있을 경성제국대학 창립50주년 기념식」에 서울대학교부총장 서모(서모). 서울대학의과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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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지스카르」대통령
『심장은「미테랑」에, 마음은「지스카르」에』라던「프랑스」인들은 결국「지스카르」를 선택했다.「발레리·지스카르-데스텡」은 그래서「프랑스」제5공화국 제3대 대통령이 되었다. 다른 말로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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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44)조선변호사회(19)|정구영
나는 내 입회서기가 수야중공 차석검사의 조사를 밤고 있다는 그 말에 놀라서 곧 수야 검사를 보고 그것이 어떠한 사안이냐고 묻고싶은 생각이 있었으나 오랫동안 내가 같이 일하던 입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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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아시아」·태평양 지역 74년의 국제정세
「아시아」·태평양 지역에 새로 형성되고 있는 세력 균형은 한반도에서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를 위해 아주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. 그러나 궁극적인 해결의 실마리는 남북한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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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2)제2장 일본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|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행적기
김옥균의 행적과 견주어 그를 「친일파」로 규정짓는 사람도 꽤 많은 것이 사실이다. 이러한 평가는 첫째 김옥균이 외세, 즉 일본의 세력을 배경으로 「쿠데타」를 지원했다는 점, 둘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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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유 위력은 결속 강화|아랍 17개국 정상회담의 기류
중동 평화와 석유 전쟁의 향방이 주목되는 가운데 「알제」에서는 26일부터 「아랍」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다. 12월 18일 「제네바」에서 개최 될 것이 거의 확실해진 중동 평화 회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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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화해상「캠퍼스」|이동 대학선「어플로트」호 내한
【부산】세계각국을 순방하며 그 나라의 풍물을 직접 보고 배우는 해상 이동 대학선「유니버스·캠퍼스」「어플로트」호(1만8천t)가 29일 하오 7시 부산항에 닻을 내렸다. 미국·「캐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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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미 거듭되는 「크메르」 위기
금명간 미국 정부의 중대단안이 내려질 것이라는 설이 끈질기게 나돌고 있는 가운데 「크메르」사태는 아직도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. 사실상 거의 완전포위 상태에 있는 「크메르」 수도 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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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례법 시행 두달 앞두고 결혼식 총총걸음
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의 시행 「데들라인」을 앞둔 이번 봄 결혼식이 4월 들어 「러쉬」를 이루고있다. 6월이면 청첩장·답례품 등이 금지되기 때문에 이번 봄은 종전식 예식의 마지막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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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공 관계 새시대의 서막|「워싱턴」·북경의 연락사무소설치가 뜻하는 것|【워싱턴=김영희 특파원】
미·중공간의 상호 연락 사무소설치합의는 두 나라 관계가 이제 정식 외교관계수립 「반보직전」까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. 특히 놀라운 것은 중공이 마침내 오랜 고집을 꺾고 대만 대사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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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남휴전…세계의 표정
【김영희 특파원】「닉슨」의 TV연설이 끝난 후 미국인들이 보여준 첫 반응은 환호와 안도였다. 「뉴요크」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뛰쳐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었으며「키스」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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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세계 서울 바라보며 관광 길에
회담일정을 모두 끝낸 북한적십자 대표단 일행은 23일 아침부터 한적측 안내로 첫눈이 내려 하얀 서울안팎의 관광 길에 올랐다. 북적 일행은 첫「코스」로 이날 상오10시 「타워·호텔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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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·중공 수교…세계의 반향
아·태 지역서 역할 축소 우려|동남아 우방들, 중공과 정상화 적극 추진 전망|【워싱턴=김영희 특파원】 일·중공 공동 성명을 접한 미국 관리, 전문가들은 ①일·중공 관계 수립이 전후